독일선사 함부르크수드의 자회사인 브라질의 알리안사가 신조선의 명명식을 열였다.
알리안사의 신조선 < 바르톨로뮤 디아스>는 지난 14일 브라질 남부 리오 그란데항에 위치한 테콘 터미널에서 명명식을 열었다.
신조선은 4,848TEU급이며 600개의 리퍼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다. 길이는 255미터이며 너비는 37미터이다. 최대 운항 속도는 21.5노트이다. < 바르톨로뮤 디아스>는 알리안사가 보유하고 있는 최대 선박이며 브라질 서비스에 투입된다.
신조선의 이름은 포르투갈의 탐험가로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발견한 바르톨로뮤 디아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알리안사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최신식으로 설계된 3800TEU급 선박을 확보한 바 있다. 신조선의 이름들은 모두 탐험가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알리안사는 올해 <바르톨로뮤 디아스>의 자매선인 <빈센트 피존>호를 인도 받을 예정이다.
함부르크수드와 알리안사는 브라질 리오 그란데항에 여덟개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500회 이상 입출항 하고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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