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가 식목일을 맞아 3일 평택항 인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제70회 식목일을 이틀 앞둔 이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공사 임직원들은 평택항 마린센터 부지 내에 단풍나무와 영산홍을 식재하고 인근 도로를 청소했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맞은편에 자리한 마린센터 내에 나무심기를 실시해 평택항을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에게 친밀감을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심은 나무들은 지지대 설치, 비료주기, 제초작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항 일대 친수공간에 이팝나무 180그루를 심고 녹색항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곽정은 시설관리팀장은 “지속적인 나무심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그린포트(GREEN Port) 조성에 기여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친환경 평택항을 만드는데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 뿐 아니라 고객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항만거리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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