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노선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해사센터가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타티스틱스(CTS) 데이터를 바탕으로 19일 발표한 아시아발 유럽 수출 항로의 2014년 12월 컨테이너 화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1%인 134만 8000TEU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물동량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1539만 6000TEU로 2011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유럽 수출 항로 선적지별 내용은 중국이 6% 증가한 1069만 7000TEU였다. 수출 항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5%로 나타났다. 점유율 2위인 한국 선적은 36.6% 증가한 114만 TEU, 3위인 베트남 선적은 27.4% 증가한 64만 2000TEU였다. 2013년만 해도 4위였던 베트남은 지난해 단월 실적에서 두 자릿수 증가가 이어지며 일본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4위는 태국 선적으로 56만 TEU(3.6% 증가), 5위는 일본 선적 55만 8000TEU(5.4% 감소)였다. 일본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태국에도 밀려 5위로 내려갔다.
아시아 수입 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4년 12월이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59만 7000TEU, 지난해 총 물동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695만 2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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