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한종길 성결대 교수)는 제24회 해사문화상 수상자로 김수금 대륙상운 회장, 2015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로 이대성 KSS해운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1928년생인 김수금 회장(
왼쪽 사진)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과를 졸업하고 대한해운공사 해기사로 입사한 뒤 64년 외길을 걸어온 평생 해운인으로 한국해양대학 교수, 유니온선박, 인천항 도선사 등을 거쳐 현재 대륙상운 한창산업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학회는 1980년대 해운산업 통폐합, 1990년대 IMF 외환위기에 이르기까지 숱한 위기를 극복해낸 경험을 가진 한국해운의 산증인이고 평소 해운물류분야의 산학협력, 해양사상고취 등에 진력해 왔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이대성 대표(
오른쪽 사진)는 경희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한국특수선에 입사해 KSS해운 영업부, 상무이사, 전무이사를 거쳐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KSS해운 전임 대표인 윤장희 회장을 이어 경영분석 및 기획능력과 리스크관리 능력이 탁월하고 KSS해운의 경기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경영, 특수선 분야에 집중한 전문화경영, 내외부의 이해관계자와 하나된 가족경영을 실천해온 해운경영인이라는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리는 제60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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