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회장 임재택)가 올 한해 해기직업의 비전 제시와 재조명을 위해 나선다.
해기사협회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협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재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을미년(乙未年)을 시작하며 지난해 해운계가 맞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양의 기운을 받아 순탄한 한해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올해는 해기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과 사업을 추진하고 해기사 권익을 위한 협회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집행부로부터 보고받고 심의를 거쳐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5년도 사업계획은 해기직업의 역량강화 및 홍보 활동, 선원법 등 관련 법령 개정 활동, 상선선원 직업생활의식 연구 발표, 해기선원 및 육근해기사, 특별회원의 조직 강화, 해기사 명예의 전당 헌정 등 이며, 2015년 예산(안)은 총 15억 규모다. 올해는 특히 ‘해양휴먼다큐멘터리’ 제작 등 해기직업의 비전 제시와 재조명을 위한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해기사협회 제 61차 정기총회는 오는 3월18일 오전 11시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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