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내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11년 12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축조공사를 착수한 이후, 오는 2016년 완공이 예정됨에 따라 그 후속 사업으로 내부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신규 발주 예정 사업으로는 새만금 방조제와 신항만을 연결하는 진입도로 1.3㎞ 및 북측방파호안 1.5㎞, 매립호안 1.5㎞, 가호안 3㎞ 축조하는 사업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만금 신항만 개발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31%가 증가한 58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될 경우 인공섬 형태로 개발되는 새만금 신항만과 방조제는 진입도로를 통해 연결돼 진∙출입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부두개발 등 향후 사업추진 시 공사용 도로로 활용하게 돼 신항만 개발에 속도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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