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와사키항이 중국과의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를 개설한다.
일본해사신문은 가와사키항에 중국의 옌타이, 다롄의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개설된다고 25일 보도했다. 신규항로는 중국 최대 민영선사인 하이펑국제해운(SITC)이 운영할 예정이며 냉동·냉장식품의 수입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항로는 옌타이·다롄과 게이힌 등을 연결하는 항로를 개편, 가와사키에 추가 기항한다. 1천TEU급 컨테이너선 3척 체제로, 가와사키항 첫 입항은 내달 8일로 예정돼 있다. 신규항로는 1주일에 50~100TEU, 연간 5천TEU의 물동량을 취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와사키항은 지난해 5만3천TEU를 처리했으며, 이번 항로 개설로 인해 처리량의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가와사키시는 향후 리퍼컨테이너의 집하와 더불어, 재목, 잡화 등을 수송하는 드라이컨테이너의 집하에도 이용할 계획으로 일본 내외 화주에 대한 포트세일즈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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