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2 10:32

부산 신항 출입항 선박 급증에 대비해야

출입항 선박수 지난해 7443척으로 2009년 대비 3배 이상 급증
2030년 출입항 선박수 2만척 넘을 것으로 예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역항인 부산 신항은 지난 2006년 개장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부산 신항 개장 당시 물동량은 24만TEU에 불과해 항만관계자들의 많은 우려를 낳게 했다.

그러던 신항이 지난 2009년 한진해운신항만의 개장과 더불어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었고, 신항과 북항의 물량 처리 비율 역시 신항의 급성장에 힘입어 작년에는 62%대 38%로 나타났다. 올해 3월까지 처리 비율은 65% 대 35%로 신항으로의 화물 쏠림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처럼 신항이 각광 받음에 따라 방문하는 선박의 수도 급증해 지난해 7천척 이상의 컨테이너선이 부산 신항으로 출입항했고 오는 2030년에는 그 수가 2만척이 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와 복잡한 항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BPA-NET)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산 신항을 출입항한 선박은 모두 7443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진해운신항만의 개장 당시인 2009년 출입항 선박 수(2062척)에 비해 3.6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선박의 규모로 보면 5만t 이상의 중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전체의 44.2%인 3291척을 차지해 항만의 대형화가 이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10만t∼14만t급의 선박이 222척이었고, 14만t 이상인 선박도 311척으로 2009년 10만t∼14만t인 선박이 26척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그 성장세를 알 수 있어 향후 이들 초대형 선박들의 출입항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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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급증하는 물동량과 출입항 선박 수에 따라 BPA는 전체 출입항실적을 이용해  장래 출입항선박량을 예측한 결과 2030년에는 총 2만447척의 선박이 부산 신항을 이용할 것이며 그중 5만t 이상 선박은 53%인 1만825척 정도로 예상했다. 또 10만t 이상 선박도 급증해 지난해 출입항 선박 수 533척 대비 3.2배 증가한 1724척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부산 신항 출입항 선박은 빠른 속도로 대형화 및 수가 늘고 있어 이들 선박의 항행을 위해 수심과 항로 너비 같은 항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초대형 선박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통해 신항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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