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중소 농식품 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적극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4월부터 ‘공동물류활성화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물류활성화지원사업에 따라 중소 농식품 수출기업은 aT가 선정한 물류업체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물량을 수출할 수 있다. 또 aT에서 물류비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원해 수출업체의 운송비를 대폭 절감한다.
aT는 올해 운영노선을 전년도 7개국 20개 해상노선에서 11개국 30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또 항공사 MOU를 통해 특별요금을 제공하는 등 중소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소량 다품목을 수출하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는 상대적으로 운임 협상력이 약해 수출운임의 부담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공동물류사업을 통해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중소업체의 수출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는 게 aT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동물류활성화지원사업은 농식품 수출업체는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공동물류 운임 및 물류업체 등 세부사항은 aT 수출지원시스템(http://atess.a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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