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제8회 장보고대상 수상 후보자를 4월 16일까지 공모한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이 분야의 대표적 권위를 가진 상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해양국가임에도 해양 기반이 취약한 우리 국민에게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문화의 저변을 넓히려는 목적도 있다.
해양문화, 해양과학기술, 해양정책 등 해양수산 관련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개인, 기관 및 단체 등은 누구나 추천대상이 될 수 있다.
수상자는 해양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정한다. 시상식은 6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장보고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상금 1500만원을 받는다.
또 국무총리상인 본상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해양수산부장관상 및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수상자는 상장과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해양수산부는 예비심사에 선정된 후보자부터 그 공적을 적극 홍보하고 각 분야 오피니언리더나 각종 위원회의 위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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