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기재부는 UPA 등 공기업 24개를 포함해 모두 18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두달 동안 고객만족도 수준에 대한 전문기관 위탁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4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UPA는 2012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1년 동안 UPA의 서비스를 경험한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을 모집단으로 하여 시행된 개별면접 형태의 이번 조사에서 90점 이상을 얻어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2년도 ‘양호’에 비해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이와 관련, UPA는 11일 울산항 이용자대표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자문기구 성격의 CS추진협의회 1차 회의를 열어, 2013년 정부 고객만족도조사 결과를 평가하고 올해 CS 경영활동 개선 등을 위한 활동방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록 사장은 CS경영 의지를 강조하며 울산항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약속했으며, CS추진협의회 외부위원들은 울산항 발전을 위해서는 항만 운영기관과 울산항 이용자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며 UPA의 노력을 당부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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