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12월10일부터 23일까지 울산항을 동북아 액체물류 중심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비상임감사와 상임이사(운영본부장)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비상임감사와 운영본부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3일 항만위원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2월6일 제1차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임원모집방법, 선임일정, 심사방법 및 심사기준 등을 확정하고 공모를 실시한 것이다.
향후 임원 선임일정은 2주간 공모해 12월26일 서류심사, 27일 면접심사를 거쳐 30일까지 임원후보자 정수의 3배수로 추천의결서를 각각 제출하며 비상임감사는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의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하고, 운영본부장은 항만공사법 제16조에 의거 울산항만공사사장이 임명한다.
현재 동북아오일허브 구축, 울산신항 배후단지 개발 등 대형프로젝트가 산적한 상황에서 임기가 만료된 비상임감사와 운영본부장은 임원선임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 업무를 수행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울산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후보자가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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