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주성호)은 내항상선의 해기면허 자격 취득을 위하여 내항상선 부원을 대상으로 해기사 정기시험 4회차(11월 30일 예정) 대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조합은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전국 내항선사의 희망수요를 오는 31일까지 전국의 13개 지부 및 출장소에서 조사한 뒤 일정 수요 이상인 지역에 전문해기학원 초빙강사가 출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의 비용은 조합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 선박운항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무에 종사하면서 해기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야간시간대인 18시 이후 1일 3시간씩 총 5일 동안 ‘해기면허 취득 100%’를 목표로 11월 중 지역별로 실시해 실무능력과 내항선박에 대한 적응력을 갖춘 양질의 부원선원을 해기사로 양성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우수한 부원선원들의 해기면허 취득으로 연안해운의 해기인력 확보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2008년 처음 개설된 동 교육과정을 앞으로도 계속 정례화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운조합 선원관리팀(02-6096-2022~5)으로 문의하거나 조합 홈페이지(www.haewo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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