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6 16:10

차터링/ 대형선 중심 시황약세 고개 들어

파나막스, 여름 휴가 맞아 전반적 느슨해져

[건화물선 시장]

▲케이프 사이즈

8월 둘째 주 케이프사이즈 마켓은 태평양 수역의 활발한 거래와 호주 철광석의 강세 덕분에 하락세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평균 운임은 12,000달러 수준을 보였다.

반면 대서양 수역은 하락세를 보였는데, 싱가포르 휴일 시작 전 서호주 수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일 평균 운임은 10,800달러 수준을 보였다.

▲파나막스

8월 둘째 주 파나막스 마켓은 싱가포르 휴일과 함께 마켓 모든 부분에서 약간의 하락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느슨해진 분위기를 보였다. 지난 몇 주간 꾸준한 분위기를 유지해온 남미 동안 곡물 마켓도 증가세가 꺾이는 모습이다. 남미 곡물 시즌이 마무리 돼감에 따라 다수 운임은 하방압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
다.

북태평양을 오가는 선박들이 계속해 성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낮은 물동량 수준을 기대하며 멕시코만 마켓으로 향하는 선주들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반면 곡물 용선은 9월 중순 멕시코만 성약을 일찍 마친 뒤 8월 둘째 주 침묵을 유지했다.

▲핸디/핸디막스/수프라막스

8월 둘째 주 서남아시아 및 극동 지역 수프라막스 및 핸디사이즈 부문은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호주 및 북미 서안에서 좋은 수준의 카고 문의를 보였으나 PPT 선박에 대한 운임은 싱가포르 휴일로 다소 약세를 기록했다.

남미 북부 용선주들은 타이트한 터니지에 성약에 어려운 한 주를 보냈으며 멕시코만은 오픈될 선박의 부족으로 확고한 모습을 보였다. 유럽 대륙 및 서아프리카는 꾸준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선박들의 같은 수역 밸러스팅을 저지하는 모습이다.

[탱커 용선]

▲VLCC

AG 마켓은 역시 예상처럼 화물의 부족으로 인해 운임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제법 많은 수의 성약이 있었지만 다량의 화물이 장기 터니지에 커버되면서 그 외 선주들은 여전히 화물이 부족했다.

서아프리카 마켓은 수에즈막스 시장의 강세로 인해 하주들의 CO-LOADIN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도움을 줬지만 역시 보합세를 이루는데 그쳤다. 여기에 AG 마켓의 약세로 인한 밸러스트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8월 둘째 주는 약세를 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에즈막스

서아프리카 마켓은 하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운임이 상승했다. 인도를 포함한 하주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운임은 소폭이지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용선복량이 8월 둘째 주보다는 여유가 있지만 셋째 주에도 보합세 혹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해 마켓은 주 초반 반짝했으나 주 중반 성약이 줄어들고 서아프리카 향 화물이 줄어 보합세를 이뤘다.

▲아프라막스

지중해 마켓은 리비아의 파업으로 인해 문의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와 달리 적정한 수의 문의가 유지되면서 운임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 파업이 해결되면 그간 묶였던 화물들이 나와 운임에 상승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선주들은 기대하고 있다.

발틱 마켓은 프리모르스크의 유지 작업으로 인해 화물이 적어 운임이 소폭 하락했다. 8월 둘째 주 이 작업이 끝나면서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만 가용선복을 볼 때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카리브해 마켓은 주중반부터 나온 화물들로 인해 운임의 상승을 보였으며 AG 및 인도네시아 마켓은 화물 부족으로 약세를 보였다.

[선박해체시장]

▲방글라데시

7월 마지막 주 보합세를 보였던 방글라데시 시장은 8월에도 이렇다 할 변화를 주지 못하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라마단 및 이드 축제 기간으로 인해 바이어들 중 다수가 쉬고 있는 중이며 뿐만 아니라 구매자측의 PIC들도 아직 여름 휴가에서 돌아오지 못한 관계로 마켓에 구매 예상자들도 적고 구매 의사도 적기 때문에 성약 활동이 비교적 조용한 한 주였다. 8월 둘째주 매각된 이란 VLCC는 아직 승인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달러 송금 시 미국의 중개은행을 거쳐야 하는 데 이곳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리스크를 가진 선박들이 성약이 낮은 수준으로 이뤄지면서 마켓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8월 셋째 주에도 아직 다수가 쉬는 관계로 비교적 조용한 마켓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인도

환율 하락으로 인해 그간 약세를 보였던 인디아 시장은 환율과 철강가격이 크게 요동을 치면서 지난 주 인도 시장은 혼조세를 보인다. 61.44까지 내려갔던 환율이 주 중반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살아나는가 싶었으나 다시 주 후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65까지 떨어 질 수 도 있다는 극단적인 견해도 나오고 있어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어간의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몇몇은 주문을 포기 하고 있으나 또 다른 몇몇은 오히려 앞으로 상승할 거란 기대감에 비교적 높은 수준의 주문을 주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에 8월 둘째주 성약은 비교적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셋째 주에는 전반적으로 철강가격 및 환율이 안정세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에 따라 또한 바이어들 역시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파키스탄

역시나 라마단과 현재 진행 중인 이드 홀리 축제 기간의 영향으로 지난 주 파키스탄 마켓은 매우 조용한 한 주를 보냈다. 몇몇 VLCC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는 하였으나 역시나 찔러보기 수준으로 매우 미약한 흥미를 보임에 따라 진행이 지지 부진한 상황이다.

대부분 시장의 기대는 이드 축제 기간이 끝나면 마켓이 활성화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인도의 앞으로의 향배에 따라 다시 그저 인도시장가를 벤치마크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우려도 상존하는 것이 현 실정이다. 셋째 주에도 다소 조용한 한 주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8월 첫째 주 더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보합세를 보였던 중국시장은 지난 주에는 선박 품귀 현상으로 말미암아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마켓에 구매 예상자들이 상대적으로 줄었고 그간 부계약쪽 가격 경쟁에 밀려 구매를 하지 못한 바이어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비교적 높은 가격의 제공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부계약쪽과의 격차는 이제 40달러 수준까지 감소함에 따라 극동 오픈선박에 대해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셋째주에는 비교적 활발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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