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22 16:24
싱가포르 하주협의회, 최초 e-freight 포탈서비스 개시
싱가포르 하주협의회는 e-freight 포탈 서비스를 최초로 개시하게 된다. 한
국해양수산개발원 백종실 부연구위원에 의하면 싱가포르 하주협의회는 싱가
포르 TradeNet 운영자인 싱가포르 네트워크 서비스와 인터넷에 기초한 포탈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금년 3월까지 준비가 완료되면 히주
들은 화물예약, 운임률 요청, 화물추적, 선박동정 등을 인터넷을 통해 파악
할 수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선하증권 이외에 다른 선적서류 등을 인터넷으
로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탈서비스 프로젝트는 아시아 지역의 물류중심국가를 지향하는 싱가포르의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싱가포르무역개발청이 지원하고 있다. 무역개
발청과 화주협의회 등은 공동으로 포털서비스에 대한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
며 선사, 물류업체, 운송업체를 포함해 궁극적으로 보험회사와 은행까지 대
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하주협의회는 싱가포르로부터 시작된 포탈서비스가 방콕, 자카르타, 홍콩,
대만, 일본의 하주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지역 해운산업에게도 서비
스 및 노하우가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포탈서비스가 성
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화물에 대해 주변국가의 하주들
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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