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3 16:20

콜드체인시스템 구축 논의 여의도서 ‘활활’

국내 콜드체인시스템 열악…개선필요

안전한 식품유통을 위한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녹색물류학회가 후원하고 이언주 국회의원과 녹색소비자연대ㆍ녹색식품연구소가 주관하는 ‘콜드체인시스템 구축방안 토론회’가 지난 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2층에서 열렸다.

콜드체인시스템은 전 유통과정에서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에 알맞은 저온상태로 일관되게 관리해 생산 당시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유통 방법이다.

국내 콜드체인시스템은 산지에서 예냉되는 비율이 굉장히 미약하고, 저온 농산물을 냉장차로 운송하는 비율도 27.8%로 대부분이 상온에서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유통과정이나 택배 등 배송서비스에서 냉장, 냉동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식품의 품질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세균 발생 등을 억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을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은 콜드체인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식품산업과 물류시장의 점유율을 크게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백종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단장은 ‘외국 콜드체인의 사례와 국내 콜드체인의 개선방향’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식품 자체의 온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온도는 낮지만 정작 식품 자체 온도는 높은 경우가 있다”고 우려했다.

또 “물류회사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온도이력시스템이 잘 구축돼야 한다. 온도이력관리가 잘 구축됐을 때 소비자도 신뢰를 갖고 구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녹색소비자연대 문현경 이사, 한국물류산업연구소 홍상태 소장, 식약처 식품관리 총괄과 이임식 과장, CJ대한통운 고객만족팀 최재훈 등이 참석했다.

지정토론에서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 관계자는 “우리부서는 냉동ㆍ냉장 차량에 대한 허가에 대해서 담당하고 있다. 그 부분만 설명을 드릴 수 있고 다른 부분은 우리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설명할 수 없다”며 다소 무책임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시설의 미흡함을 지적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녹색물류학회 관계자는 “시설설비 및 운송처리 과정도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전국에 저장시설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전국 화물차량 중 냉동차량은 3.3% 수준이다”며 제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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