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는 항만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서 사업을 영위할 입주기업을 선정하고자 공모한다고 12일 공고했다.
YGPA는 화물 창출을 통해 광양항 활성화 및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중심지를 구축하고 항만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국가경쟁력 및 지역경제 제고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부지는 광양시 황길동(서측배후단지) 일원에 위치한 총 92만9828㎡다. 복합물류(31만2106㎡), 일본기업(20만9831㎡), 해양플랜트(12만8702㎡), 음식료품(27만9189㎡) 등 총 4개 구역으로 단지를 특화 분양하기에 신청기업은 영위하고자 하는 업종과 구역별 성격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임대기간은 50년이며, 최초계약기간 만료일인 2016년 12월31일 이후 매 3년마다 계약이 갱신된다.
기본임대료는 1㎡당 월 200원이다. 외국인투자기업 중 자유무역지역법상의 물류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엔 우대임대료가 적용된다. 외국인 투자금액이 300만달러 이상일 경우 1㎡당 30원의 가격으로 부지를 임대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수출을 주목적으로 하는 제조업체와 외국인투자기업인 제조업체, 운송 보관 하역 등과 이와 부가돼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외 물류기업으로,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사업 업종을 영위하는 법인이면 된다.
신청절차는 9월26일까지 모집공고 이후 9월29일 오후 2시까지 YGPA 물류기획팀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사업계획서 평가가 이루어진 이후, 10월2일 입주기업 선정결과가 YGPA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http://www.ygpa.or.kr)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체 선정안내서’를 참조하면 된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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