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거제시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이 전시관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지난 20일 거제시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조선소 견학과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조선소를 처음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회사투어 및 전시관을 둘러보며 조선·해양산업과 선박건조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이후 안전 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교육 및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꼭 필요한 것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참석자 대부분이 8~12세의 아동들로서 인지/언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들 스스로가 안전의 소중함을 느끼고 위기상황 대처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철저한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사 HSE 기획그룹 김철근 안전교육 담당자는 “어린이들이 조선소는 물론 심폐소생술이나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지식이 많아 놀랐다”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위주의 방식으로 안전의식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7월 고현일대 어린이를 위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 결과, 호응이 좋아 올해는 사업대상 범위를 옥포, 아주, 능포 일대까지 확대해 거제시 내 어린이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직원부인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직원부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안전교육을 확대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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