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200명 이상 규모가 큰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7월 중순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산단내 근로자들에게 전염병 예방 및 식중독이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안전한 음용수 사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점심식사 시간대에 집단급식소를 방문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식중독 예방수칙 등의 내용이 담긴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광양경제청은 집단급식소에 음식물을 직접 조리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손씻기 방법’을 조리종사자 및 근로자들에게 제시한다. 이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하루에 8번 30초 이상 손을 씻는 ‘1830 손씻기 생활화’를 의미한다.
광양경제청 보건위생담당은 “세균번식이 증가하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는 식품의 취급과정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조리종사자들은 자가위생진단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근로자들은 1830 손씻기 등을 생활화해 식중독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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