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이 인천항 접근항로(서수도 인근, 출항 항로)에 대한 준설 공사를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공사는 7월 착공해 내년 8월까지 1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44만㎥로 준설되고 공사 비용은 10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항 접근항로는 연간 18천여 척(2012년 기준, 최대 14만t)의 각종 선박이 왕래하는 수역이다. 그 동안 일부 구간 수심이 얕아 조수 대기를 통해 입•출항 하는 등 인천항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또 향후 인천 신항이 개장되는 2015년 이후 대형선박 증가로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항만청 관계자는 “준설 공사를 긴급 발주로 추진하는 등 인천 신항 개장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워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