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해상노련)은 지난 3일 부산 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중부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양측은 상호 협력해 4대 사회악 없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로 다짐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을 펼치고 관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하고 관련된 이들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부경찰서 김주전 서장은 “경찰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나라 10만 선원과 함께하는 해상노련이 주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4대악 감시 및 제보,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홍보 등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연맹 이중환 위원장은 “이번에 체결하는 MOU는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4대 사회악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을 뿌리 뽑고, 법이 사회적 약자에 방패가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라며 “모든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이번 MOU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미력하나마 경찰이 추진하는 4대악 근절 등 치안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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