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만공사가 재난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 이하 공사)는 6∼8일까지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훈련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발생가능성 높은 재난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훈련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훈련 일정은 첫날인 6일 풍수해 대응 현장 종합훈련, 7일 지진 및 지진해일에 따른 대피훈련, 8일 인적재난 대응 통합 도상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공사는 훈련기간 동안 운영본부장을 중심으로 14명으로 구성된 기획총괄반, 지원반, 홍보반 등을 운영하고 항만 내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별 가상 상황을 설정해 복구 매뉴얼 및 계획 등을 점검하게 된다.
권영원 항만건설팀장은 “이번 훈련은 국가 재난대응시스템 점검과 국민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국가 규모의 훈련”이라며 “재난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실시된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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