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 등 전국 4개 항만공사가 정보공유와 상생을 위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한다.
항만공사법에 따라 설립된 전국 4개 항만공사는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건설기술 및 관리, 운영을 위한 건설기술 교류·협력 실무협약식을 개최하고 항만공사간 공동의 발전도모를 위해 상생·협력키로 했다.
4개 항만공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항만공사간 공동의 기술분야에 대해 교류·협력함으로써 정보공유 강화 및 업무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교류·협력분야로는 건설 중인 공사현장에 대한 각종 점검(품질, 안전 등)지원 및 항만건설 신기술, R&D 등 기술정보 교류와 항만건설 혁신사례 공유 등 단기 계획과 향후 해외 항만개발 사업의 기술정보 교류 및 해양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보 교류 등 장기 계획까지 건설 분야 전반이다.
또 건설 중인 공사현장의 각종점검 및 준공 후 시공평가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통해 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고 4개 항만공사의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기술직 직원을 상호 파견하여 다양한 건설사업 수행경험도 교환하게 된다.
건설기획실 김성진 부장은 “전국 4개 항만공사간 협업시스템이 구축돼 본격 가동되면, PA간에 건설기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게되어 항만분야 건설기술 발전의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