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미국행 정기항로(북미 동항)에 배선하는 주요 선사로 구성되는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은 시장지표와 예약상황을 감안, 앞으로 북미 동항 항로의 물동량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TSA는 지난 1일자로 운임인상(GRI) 실시를 권장하고 있고, 이같은 상황이 운임에 파급됨과 함께 5월 갱신 서비스 컨트랙트(SC)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미 동항의 90% 이상이 대상이 되는 SC는 5월1일 대부분 갱신된다.
그에 앞서 4월 1일에는 GRI실시가 권장됐다. TSA 권장액은 북미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 그 밖의 행선지는 40피트당 600달러이고, 구속력은 없으며 실시는 각 선사의 판단에 맡긴다. 4월의 GRI는 현 시장 수준을 향상시켜 5월의 SC갱신을 위한 사전준비의 의미가 있다.
TSA 사무국 관계자는 지금의 트렌드는 완만하지만 올해는 착실히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 근거로서 중국의 춘절 직후 4월 들어 소석률이 개선되고 있음을 내세웠다. 2012년의 물동량 제로성장을 거쳐 전망은 분명히 호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민간통계서비스 제포사가 정리한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동항의 2013년 2월의 컨테이너 화물량(모선 적재지 기준)에 따르면 전년 동월비 21.9% 증가한 107만4000TEU를 기록했다.
2월 처리량이 100만TEU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9년 이래 처음으로 미국경제의 회복과 함께 물동량도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출처 : 4월5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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