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는 광양항 1단계 2선석(1·2번) 일반부두의 운영사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광양항 1단계 1·2번 선석은 지난해 12월17일 항만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컨테이너부두에서 일반부두로 기능이 전환된 국내 최초 부두다.
5만톤급 2개 선석(안벽길이 700m, 야적장 폭 600m)과 총 부지면적 42만㎡를 갖춘 초대형 규모로 국내 타 일반부두(안벽길이 250m, 야적장 폭 200∼400m)와의 비교우위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측은 이 일반부두가 본격 운영될 경우 광양항의 일반부두 부족 현상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인접한 컨테이너터미널, 배후단지와 더불어 광양항을 동북아 복합물류 허브항만으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사 신청접수 기간은 2월13일부터 4월1일 오후 3시까지며,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 공고와 관련된 신청자격 및 선정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의 ‘입찰공고-세부설명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공사 물류기획팀(061-797-4421∼2)으로 하면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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