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2 07:15

물류기업 “내년 현장·기획인력 주로 채용”

내년 국내 물류기업들은 '현장분야', '기획분야' 인력을 주로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300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물류기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2013년 신규인력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은 30.8%였고, 나머지는 채용계획을 정하지 못했거나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분야별 채용수 요를 살펴보면, '물류현장분야'(29.6%)가 가장 많았고, 이어 '물류기획분야'(24.5%), '국제물류분야'(18.4%), '물류영업분야'(18.4%), '물류정보분야'(5.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4.0%> 신규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올해와 비슷하다'(77.9%)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올해보다 늘릴 것'이라는 응답이 14.3%, '줄일 것'이라는 답변이 7.8%로 조사됐다.

채용형태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정규직'(91.9%)을 뽑을 것이라고 답했고, '비정규직'이라는 답변은 8.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경제회복의 불확실성'(36.4%)을 가장 많이 꼽았고, '결원이 없어서'(27.3%), '물류산업경기 둔화'(24.7%) 등을 차례로 꼽았다. <‘투자규모 축소’ 4.0%, ‘수시 채용’ 2.5%, ‘인건비 압박’ 1.5%, ‘자동화로 인한 잉여인력 발생’ 1.5%, ‘기타’ 2.1%> 대한상의는 "내년도 세계경기전망이 밝지 못한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물류기업들이 채용계획을 선뜻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물류기업들이 인력채용시 주로 고려하는 요인은 '성실성, 창의성 등 기본인성'(22.5%)인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업무적응능력'(20.4%), '실무경험'(19.7%), '외국어 능력'(16.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팀워크 등 조직적응 능력’ 12.9%, ‘물류에 대한 전문지식’ 5.0%, ‘물류관련 자격증 소지여부’ 3.2%, ‘기타’ 0.2%> 인력채용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40.8%가 '있다'고 답했고, <‘없다’ 59.2%> 그 이유로는 '물류관련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인력 부재'(39.2%),

'지원자 수가 적어서'(17.7%), '대기업 선호현상'(16.2%) 등을 차례로 꼽았다. <‘물류분야 교육기관 졸업자 부족’ 10.8%, ‘교통이 불편해서’ 6.9%, ‘업종상 업무가 힘들어서’ 3.8%, ‘기타’ 5.4%>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지원책으로는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극적인 지원'(48.3%), '인턴제도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지원 확대'(33.6%), '물류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의 지원확대'(10.8%) 등을 차례로 답했다. <‘해외 우수 물류기업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5.6%, ‘기타 1.7%>

임재국 대한상의 물류혁신팀장은 "물류분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인력양성이 우선되야 한다"며 "기업들이 선호하는 물류기획, 물류현장, 국제물류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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