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5일 오후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7월 선포한 울산항의 신비전인 ‘액체물류 First Class 항만’도약을 반영해 미래발전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울산항 공동체와 공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신비전 실현을 위한 울산항 공동체의 미래발전모델을 제시하고 항만차원의 공동 발전전략 및 전략과제 도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공존하는 울산항 기업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항만공동체 차원의 2030년 미래상 제시 ▲단순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비전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창출 신성장사업 및 실행전략 도출 등이 있다.
전문가 의견수렴,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울산항 관련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의견 및 아이디어를 수집할 예정이다.
UPA 김영국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용역이 울산항의 장기전략으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한국생산성본부(중앙대 항만물류연구소)에서 맡게 되며 약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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