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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주성호 국토해양부 제2차관,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및 울산지역 국회의원 등 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생포에 건립된 「울산항 마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UPA는 2007년 출범 당시 임대 사옥이 항만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항만 관련 업·단체와 민원들에게 불편이 많아 고객만족도 제고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번 울산항 마린센터 준공을 계기로 울산본항 인근에 세관 출입국심사 검역 등 유관기관(CIQ)과 근거리에 자리잡게 됨에 따라 급변하는 항만환경변화에 한층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항 마린센터는 UPA가 2009년 1월 설계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비 275억원을 투입해 지하2층~지상12층, 연면적 1만 3,150㎡ 규모로 건립됐으며, 2~3층, 8~11층을 UPA의 업무공간으로 사용하고, 4~7층은 해운항만 관련업체에 임대해 운영한다.
또한 12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이 갖춰져 있어 항만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했고 선석회의실, 체력단련실 등도 함께 마련했다.
UPA 박종록 사장은 준공식에 앞서 “울산항 마린센터는 명실공히 울산항의 랜드마크이자 울산항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마린센터 준공을 계기로 항만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울산항 마린센터 입주를 계기로 고객들 속으로 더 한층 가까이 다가가 고객만족경영은 물론 전임직원이 심기일전해 울산항의 위상을 한단계 격상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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