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고졸 초대졸 출신 지역 인재들을 관리자로 육성하는 데 앞장선다.
STX조선해양은 최근 고졸 및 초대졸 출신 우수 인재 52명을 생산직이 아닌 관리직 공채로 첫 채용했다. 합격자들은 특히 경남 부산 출신이 65%(34명), 경북 출신까지 포함하면 85%(44명)로, 지역 인재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채 합격자들은 12월20일부터 23일까지 문경리조트에서 그룹 연수를 받고 26일부터 1월6일까지 사내연수를 받은 뒤 각자의 역량에 따라 생산관리 및 설계 전 분야에 걸쳐 관리자로 육성된다.
STX조선해양은 최초의 고졸, 초대졸 공채 출신 관리자들을 어학, 직무교육 등 사내 양성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해당 분야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STX조선해양 인사팀 관계자는 “대졸 공채 사원뿐만 아니라 고졸, 초대졸 사원들 중에도 관리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 이들이 이론과 현장감각,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우수한 관리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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