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21일 STX남산타워에서 2011 STX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라크에서 대규모 디젤발전 플랜트를 수주하며 그룹의 경영목표 달성에 큰 공헌을 세운 STX중공업 STX엔진 디젤발전 사업부문에 대상을 수여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STX중공업·STX엔진 디젤발전 사업부문은 이라크 전력부로부터 9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를 건설하는 내용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이라크 재건사업이 빠르게 전개됨에 따라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며 각국 건설사들의 진출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STX중공업과 STX엔진은 STX만의 도전정신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TX그룹은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시장진입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발전, 철강, 화공플랜트 등의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시상식에서는 STX 자원사업본부와 STX에너지 북평발전, IPP사업단이 ‘창의상’을, STX중공무순 생산실과 STX조선해양 성능기술팀 및 STX건설 토목견적팀이 ‘도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STX조선해양의 협력사인 스타코㈜가 신제품 개발 및 해외동반 진출 성과 등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상’을 수상했으며 계열사인 STX마린서비스와 임원 가족으로 구성된 재경 STX가족봉사단이 ‘사회공헌상’의 수상의 영예를 거뒀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강덕수 회장은 “세계적인 경제침체 속에서도 STX임직원들이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012년에는 올해보다 더한 경기불황이 예상되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