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사장 김홍창)가 올 들어 장기계약을 체결한 3자물류 고객 사 수가 30개사로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CJ GLS 물류연구소에서 2010년 4월말 기준으로 국내 고객사 현황 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년 이상 장기계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총 30개 회사로, 5 년 계약 1건, 4년 계약 3건, 3년 계약 9건, 2년 계약 17건으로 장기 계약 고객이 전 체 고객사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것은 30개 업체 중 5개 사는 2010년에 장기계약으로 전환해 장기계약회사 전체의 16.6%를 차지했다는 부분이다.
이런 트렌드는 3자물류 서비스가 국내 산업 전반으로 확산이 되면 서 고객사들도 3자물류업체를 이용한 토털아웃소싱의 장점을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 인 것으로 CJ GLS는 분석했다.
또 물류회사들의 물류서비스 수준이 2000년 이후 높아져 다양한 산 업군에서 3자물류, 택배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늘고, 해외 확 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것도 장기계약이 늘어나는 이유로 꼽았다.
CJ GLS 3PL사업본부장 최원혁 상무는 “장기계약을 통해 고객사는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물류회사는 고객사를 위해 물류시설, 시스템 등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CJ GLS는 IT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물 류서비스의 강점과 국내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장기 고객사 비중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배종완 기 자/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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