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중량화물 운송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사업 확 대를 꾀한다.
대한통운은 1만2천t(재화중량톤)급 바지선(무동력 부선) 2척을 잇 달아 인수해 초중량품 운송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지난 15일 마산항 2부두에서 첫 선박인 코렉스20001호 의 취항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중국 난퉁의 퉁마오 조선소에서 건조됐으며 소나타 8300대 분에 해당하는 1만2천t의 화물을 한번에 나를 수 있다. 전장 92.5m, 폭 36.5m 로 축구장 한 개 넓이와 맞먹는다.
회사 측은 이 배의 취항으로 초중량품 화물의 해상운송능력이 강화 됐으며, 멀티모듈트레일러 등 육상장비와 연계하는 입체적인 초중량품운송 역량을 갖 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선박블럭 등 초중량품의 운송에 이 바지선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통운은 게다가 다음달 동급 바지선 1척을 추가로 취항시켜 동 남아시아 지역 프로젝트 중량화물 운송에 중점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국동 사장은 취항식에서 “중량화물 운송사업은 회사의 신수종 사업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면서 “신규 장비도입은 대한통운이 제 1 의 중량화물 운송회사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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