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5 10:39

부산 신항시대 한발 앞서 터닦는다

●●● 국내 물류기업의 선두주자인 은산해운항공(대표 양재생)은 지난 13일 부산 신 항 인근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은산컨테이너터미널의 두번째 물류센터인 신항만 CY· CFS 개장식을 갖고 ‘제 2 창업’을 선포했다.

 

●●● 국내 물류기업의 선두주자인 은산해운항공(대표 양재생)은 지난 13일 부산 신항 인근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은산컨테이너터미널의 두번째 물류 센터인 신항만 CY·CFS 개장식을 갖고 ‘제 2 창업’을 선포했다.


신항만에 들어선 CY·CFS(컨테이너장치장 및 조작장)는 내년 신항 북컨테이너터미널 및 배후물류부지 개장에 대비한 것으로, 지난해 부지 2만5천㎡ (7500평)에 착공돼 이날 성대한 개장식과 함께 물류업무를 시작했다. 부산 신항의 본 격적인 가동에 앞서 현재 신항내 물류센터 운영이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은산 컨테이너터미널의 신항 물류시장 선점 효과는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개장식에는 신정택 상공회의소 회장, 허남식 부산시장, 오거돈 한 국해양대학교총장(전 해양부장관), 김덕룡 국회의원, 업계 관계자, 주요 하주 등 3천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오픈 축하공연에선 중국 및 화교 파트너를 위한 은산측의 배려로 초대가수 주현미씨가 초 청돼 중국 전통가요로 흥을 돋웠으며 이어 은산 직원들이 나와 합창과 흥겨운 율동으 로 이날 행사를 뜻 깊게 했다.


이날 삼성전자 정연돈 그룹장은 축사를 통해 “지칠 줄 모르는 도 전정신과 고객을 향한 뜨거운 열정 그리고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적극 참여하고 남 들이 가지 않는 길을 홀연히 걸어가는 용감한 은산 임직원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찬사 를 보낸다”며 지난 15년 동안 일선 현장에서 은산의 성장과정을 지켜 봐 온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은산해운항공은 부산에 본사를 둔 향토 기업으 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메이저 포워딩업체로 부상했다. 지난 2006년 12 월 국내 4천여 국제물류기업 가운데 해상수출입화물 취급실적 1위를 기록, 업계 최 고 자리에 올랐다.


 

급속한 회사의 성장에 맞춰 지난 2002년엔 경남 양산 지방산업단지 내 1만㎡(3천평) 부지에 8300㎡(2500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인 양산컨테이너터미널 을 설립해 본격적인 LCL 콘솔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6월엔 은산수출포장(주)를 설 립, 원스톱 물류체제를 갖춘데 이어 올해 들어 신항만에 새롭게 물류 거점을 마련했 다.


회사 성장세와 함께 은산해운항공은 매출액이 2006년 700억원에서 지난해 1천억원을 돌파해 부산시 선도(5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항만 CY·CFS는 부산 신항에서 약 500m 가량 떨어진 녹산산업단 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 창고(7110㎡), 위험물창고(1천㎡), 야적장 (1만3천㎡), 사무실(1350㎡)이 함께 들어서 복잡한 물류기능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5대의 지게차와 5대의 트레일러를 비롯, 샤시 25대, 리치스 택커 1대 등 46대에 이르는 보유 차량은 규모와 시설에서 첨단을 자랑한다.


은산컨테이너터미널은 동북아 중심 허브 항만인 부산 신항에서 보 세수출입화물과 환적화물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기업들의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국내 굴지의 자동차 업체와 3자물류업무 제휴 를 추진하는 등 향후 터미널 운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은산측은 CY·CFS가 양산과 부산 신항에 위치해 내륙과 항만을 연 결하고 부산·경남 지역 뿐 아니라 전국 물류 관련기업들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재생 대표는 “신항 인근 물류배후단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 종합물류시스템을 통한 신속·정확한 양질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물류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무장해 세 계 속의 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제 2의 새로운 창업정신을 선언하 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고 신항만 CY·CFS 개장의 의미를 되새겼 다.

<부산=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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