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9 10:04

물류파업으로 수출中企 피해 급증

물류파업이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수출기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자체 운송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의 물류차질이 심해지고 있다.
 

물류파업이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수출기업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
다. 특히 자체 운송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의 물류차질이 심해지고 있
다.




1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수출물품 납기지
연, 원·부자재의 수급지연, 조업중단 등으로 수출중소기업의 직접적인 피해는 1245
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출상품 생산차질= 충남 당진에서 전선/케이블을 생산하는 케이
비전선(주)은 다음달 9일 수출선적분 케이블(307만달러)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가 입고되지 않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 금정구의 KJI공업은 일본에서 원재료를 100% 수입해 목초수액
시트를 생산·수출하는 회사로, 수입원재료(40피트 컨테이너 1개분)가 지난 15일까
지 부산항에 도착해 하역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으나, 운송이 지연되면서 25일로 예정
돼 있는 수출물품의 선적기일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한 피해액은 30만달
러에 이를 전망이다.




▲수출물품 출고지연= 경남 김해에서 녹즙기를 생산하는 금아기전
은 호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총 1026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나, 출고지
연으로 B/L(선하증권)을 못받으면서 자금회수에 제동이 걸렸다.




충남 연기에서 휴지와 플라스틱을 생산해 95% 이상 수출하는 주신
통상은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생겨 공장가동이 중단됐고, 4만5천달러에 이르는 기존
수출상품도 출고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경기 양평에서 스티키 클린매트를 생산·수출하는 유비켐은 대형
화물차량을 수배할 수 없어 수출화물 파레트 39개분의 출고 지연돼 8만달러의 물류피
해를 입고 있다. 2~3일 내로 파레트 100개분의 수출화물도 출고지연이 예상돼 피해금
액은 28만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물품 선적지연= 전북 완산에서 건설장비를 수출하는 델타상
역은 파나마, 베네주엘라, 태국 등으로의 수출물량 15만6천달러의 선적이 보류됐
다.




대구시 달성군에서 PP, PET밴드를 생산하는 디에스팩은 금년에 신
규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으로, 맥시코行 초도 수출화물 3.5만달러 선적이 지연되고,
이스라엘행 PET 밴드 수출화물의 운송차질로 납기가 지연되고 있다.




▲공장가동 중단= 충남 천안에서 보호필름을 생상·수출하는 국보
화학은 20피트 컨테이너 3대분 수출상품의 출고가 지연돼 10만달러의 물류차질을 빚
고 있으며, 탱크로리 차량운행 중단으로 점착용제 재고량이 부족해 공장가동 중단이
예상된다.




경남 의령에서 중장비 하부 부품을 생산하는 우성하이테크와 경남
김해에서 석고를 생산하는 문교산업은 수입 원자재의 운송지연으로 생산일수를 격일
로 조정하거나 공장가동 중단이 임박했다고 호소했다.




중기청은 기획재정부둥 예산당국과 협의를 통해 원부자재자금·수
출금융자금을 확대하고, 수출특례보증 지원강화,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만기도
래 대출금의 상환을 유예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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