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지난 6일 STX남산타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국립대학인 킹파드석유광물대학교(KFUPM) 학생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대학 MBA 과정을 수강중인 학생 20여명을 초청해 치러진 행사엔 추성엽 STX 대표이사 사장, 투르키 파하드 알 아이야르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장, 아이먼 압둘마지드 카얄 KFUPM 부학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국내 기업 및 대학간의 민간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STX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KFUPM은 특히 석유·광물과 같은 에너지 분야 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며,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의 칼리드 알 팔리 총재와 같은 에너지 전문가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억불 규모의 철강플랜트를 수주하며 사우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 STX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학술 및 인재 교류 확대를 통해 중동 지역 비즈니스의 저변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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