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3-09 16:18

[ 한일항로 벌크정기화물 운임 3월1일자 9.5% 인상 ]

업계, “태리프운임 제값받기부터 실행돼야”

한일 양국이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동항로 수
출입 물량이 아직 변변치 못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일 양국이 경제 저점을 통과했다는 경제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오고 있어
업계에서는 장차 물동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한일항로 벌크정기화물 운임이 3월1일부터 9.5% 인상 적용되고 있다. 근해
항로 운임동맹인 한국근해수송협의회는 그동안 벌크정기화물이 급격히 감소
하고, 이에 따른 운항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GRI 요인이 발생됐다고 강조하
면서 운임인상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한국하주협의회와 최종
협상을 거쳐 3월1일 적지입항선부터 벌크 정기화물 기본운임을 9.5% 인상하
기로 합의한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선 비판과 안도의 목소리가 교차되고 있다. 특히 한국하주
협의회는 수출입화물 물류비 증가로 인한 하주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 또 상당수의 관계자들은 동항로 해운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태리프 운임의
20~30% 정도의 디스카운트 운임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리프 운임 제
값받기를 추진해야지, GRI를 시행할 시점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한다.
또 선복 수급원리에 따라 물동량이 줄어 선복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어떻게
GRI가 추진될 수 있느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동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선사들은 이번 GRI를 통해 운항채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환영하고 있다. J해운의 경우 이번 GRI를 통해 연간 20만달러
정도의 수입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해운업계에서조차 선사들이
집화경쟁 속에서 태리프의 30%까지 비공식적으로 디스카운트에 나서고 있
는 상황에서 GRI를 실시한 후 다시 디스카운트 경쟁을 벌인다면 ‘눈가리고
아웅’식이 아니냐는 자조섞인 말을 전하기도 한다.
올해도 한일항로에서는 제3국 기준미달선 퇴치를 위한 운동이 계속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동항로 운항사 관계자들은 시황을 악화시키는 또 한 가지
요소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의 노후 기준미달선의 시장교란을 꼽고
있다. 아울러 이 기준미달선들은 근해 해상사고의 주범이기도 해 이에 대
한 통제와 단속을 정부에 적극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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