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2 14:00
IPA, 인천항 크루즈 승객 및 시설수요 산정 연구용역 착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인천항의 최대 현안 사업인 남항에 들어설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의 “크루즈승객 및 시설수요 추정”에 대한 연구용역을 이달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금번 진행되는 연구용역의 용역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으로 용역사를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크루즈 시장의 국내외 환경분석, 전망·수요분석 및 시설계획, 인천의 크루즈 활성화 및 운영방안과 정책적인 제언 등을 통해 효과적인 개발방향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은 7월말 기획재정부에 통합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로 전체 5,397억원 가운데 2,588억원(48%)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중 호안 등 기반시설에 대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연안부두와 내항 등 2곳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부족과 노후화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한 추가비용이 1년에 약 177억원 가량의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입항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크루즈선박의 경우에는 전용 크루즈부두가 없어 일반화물부두에 접안에 따른 이용불편이 크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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