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9 14:02
삼성重, 셔틀탱커, LNG선, LNG-FSRU 무더기 수주
티케이 오프쇼어 파트너스와 계약 확정
삼성중공업이 최근 티케이 오프쇼어 파트너스사로부터 15만4천DWT급 셔틀탱커 4척 수주를 확정했다.
지난달 해외 선주로부터 셔틀탱커 5척을 수주했다고 밝힌 삼성중공업의 수주분 가운데 티케이가 발주한 4척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티케이는 최근 삼성중공업과 정식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업계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7월에 수주한 5척 외에 추가로 4척의 셔틀탱커를 수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섣부른 예상을 우려했다.
이번 셔틀탱커는 2013년 4월에서 11월 사이 인도될 예정으로 영국 BG에 10년간 장기 용선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선주인 존 프레드릭센의 골라LNG로부터 16만cbm급 LNG선 2척 및 17만cbm급 LNG 부유식저장기지(LNG-FRSU) 1척도 수주했다. LNG선과 LNG-FSRU는 각각 2014년과 2013년에 인도될 예정으로 당초 프레드릭센의 월드쉽홀딩사가 발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가는 LNG선은 척당 약 2억달러, LNG-FSRU는 약 2억5천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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