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1 18:20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31일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 최근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재성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성금이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과 29일에도 산사태로 피해가 극심했던 우면산 일대에 14t급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구호용 건설장비와 운용인력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그룹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400여 명도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시내를 비롯, 부산시 용호동, 동두천시 상태동 등 주요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양수작업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올 초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복구를 위해 제설작업용 굴삭기 10대를 긴급 제공하고 브라질 홍수 지역에도 구호용 건설장비와 인력을 급파하는 등 국내외 자연재해 구호활동을 통한 온정나누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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