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0 17:42

세광조선, 올해 첫 수주 성공

1만4200DWT 벌크선 3척
지난 4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목포 소재 중소조선사인 세광조선이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세광조선은 아일랜드와 로테르담 소재 알클로우(Arklow)社와 벌크선 3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적인 신조 옵션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광조선이 수주한 벌크선은 1만4200DWT급으로 척당 2200만달러 규모다. 세광조선은 이 벌크선들을 오는 2012년 말부터 2013년 초까지 차례대로 인도할 예정이다.

시장 관계자는 “알클로우의 첫 번째 선박을 지은 조선소가 세광 조선소”라고 덧붙였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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