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0 17:33
부산항의 생산성을 높인 우수 터미널로 한진해운신항만㈜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사장 노기태, 이하 BPA )는 최근 부산항의 9개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생산성 종합평가를 실시, 한진해운신항만㈜이 ‘올해의 터미널’상을, 우암터미널(주)이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신항만㈜은 지난해 전년대비 68%의 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하며 155만3000TEU(1TEU는 약 6m 컨테이너 1개)를 처리했다. 또 실제 터미널 운영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효율적인 야드 관리와 운영 계획을 제시, 실행함으로써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터미널로 선정됐다.
우암터미널㈜은 항만생산성 제고를 위해 탄력적 장치장 상하차 작업과 터미널 안전교육 동영상 제작 등이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BPA는 이번 평가를 위해 항만 물류 전문가들로 평가위원을 구성, 심사를 진행했으며 전반적으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 계획과 실행 노력 등이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터미널과 특별상 터미널 유공직원에게는 표창과 해외선진항만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강부원 BPA 물류기획실장은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5년부터 생산성 평가제도를 도입,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들과 함께 부산항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