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9 10:29
국제적인 석유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금융제재 여파로 이란의 해상유류 저장량이 3,800만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현재 이란은 척 당 200만 배럴을 수용할 수 있는 VLCC선 19척을 해상유류 저장시설로 사용 중이며 실제 저장량은 2,400~3,200만배럴에 이를 전망이다.
이란은 원유 생산량의 초과분 대부분을 해상에 저장하고 있지만 미국의 제재가 겹치면서 판로가 막혀 저장량이 계속 늘어나는 실정이다.
그러나 깁슨사가 “현재 이란의 저장용 VLCC선이 16척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는 등 정확한 집계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이란은 장기유류저장용 VLCC선 이외에 1,200만배럴에 해당하는 임시 저장용 선박을 이용 중이다.
그러나 현재 이란의 VLCC선 원유저장량은 지난해 25척에 비해 상당 수준 감소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