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민경태)은 지난 11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다일 우마밀 아스리 해상교통과장을 비롯해 교통부 및 선급 관계자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정부대표단 5명을 초청, 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개발도상국 해사안전시스템 구축 KOICA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등 관련 기관을 방문, 세미나 및 실무협의를 통해 이 사업의 필요성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단과 우호적인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앞으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공단은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기술협정의향서(LOI)를 체결할 계획으로, 인도네시아 국제협력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개발도상국 원조 사업으로는 국내 최초의 선박 분야 지원 사업이었던 알제리선박안전성제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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