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카훼리 운항선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가 국토해양부 주관 제14회 물류관리사 시험에서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위동항운은 올해 화물영업부 직원을 중심으로 주말을 이용해 강좌를 수강하고 여름 휴가도 미루는 등 시간을 쪼개 물류관리사 시험에 준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8월 17명이 시험에 응시해 11명이 합격, 64.7%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했다. 전국 평균합격률 30%를 크게 넘어선다.
평소 직원 개인의 능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경영방침을 천명해 온 김성수 사장은 합격증서를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번에 습득한 체계적 이론과 업무현장에서의 경험을 접목해 타사와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로써 위동항운은 총 13명의 물류관리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전문 물류인력을 바탕으로 한층 심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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