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7 14:37

아시아-유럽 서향항로 컨물량 2008년 수준 도달

아시아-유럽 서향항로의 물동량이 증가 추세를 지속하면서 7월 해상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동월대비 22.3% 증가한 1백21만4,900TEU를 기록하는 등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과 비교하면 0.9% 증가해 리먼쇼크이전수준인 2008년 수준에 도달했다.
유럽 발착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로 구성되는 ELAA는 최근 유럽을 기점으로 하는 해상 컨테이너 화물의 물동량을 공표했다.
1~7월 누계 아시아/유럽(서향)항로의 물동량은 779만TEU로 전년 실적을 22.6% 상회했다. 2008년 1~7월 누계실적 대비에선 3.6% 감소한 실적이다.
아시아/유럽(서향)항로는 금년 4~6월 물동량 증가세를 수송능력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수급이 타이트해졌다.
따라서 운임이 대폭 인상됐으며 7월이후는 아시아/유럽항로에서 루프수가 늘어났지만 증대됐던 수송능력을 충분히 흡수한 만큼의 물동량이 있었다.
해상운임을 2008년 평균운임을 100으로 한 운임 인덱스를 보면 금년 7월에는 119까지 상승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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