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9 11:13
인천항, 효율화 방안 마련 본격 착수
항만청·IPA·관련단체·업계 참여…T/F팀 회의 개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IPA, 인천시, 관련업·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27일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효율화 방안 마련 T/F팀은 인천항만 운영상의 문제점을 발굴·해소해 인천항을 ‘수도권 관문항이자 환황해권 최고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7월중에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IPA, 인천시 등 관련기관 뿐 아니라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항만물류협회, 컨테이너부두 운영협의회, 아암물류단지협의회, 복합운영사협의회, 한국선주협회 인천지구협의회, 내항대표로서 대한통운 등 이용자 위주로 구성됐으며, 외부전문가로서 항만연수원의 교수도 포함됐다.
현재 인천항은 항만배후부지의 효율적 운영, 자유무역지역 활성화, 역무선부두의 확충, 인천북항 활성화, 신규물동량 창출 등 해결해야 할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지난 8월 27일 첫 회의에서 T/F팀장인 인천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은“이번 인천항 효율화방안은 형식적인 계획에만 그치지 않고 항만이용자의 의견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옵서버로 참가한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이용자가 가장 정확하게 아는 것이므로 이용자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인천항 T/F팀은 9월 중 2회 가량의 회의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워크숍을 통해 집중 논의해 11월 중 ‘인천항 효율화방안’을 마련한 뒤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고 각종 계획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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