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 창더시(常德市) 인민정부 천원하오(陳文浩)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방문단일행 12명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GFEZ 개발과 투자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광양항과 율촌산단을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산업기반시설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개최지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창더시 양 지역간의 경제무역, 기술영역의 합작교류 및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이해와 지속적인 한중협력 관계를 이루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창더시는 중국에서도 천연자원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지역으로 벼, 면화, 오일, 각종 어류와 진주 등의 생산이 중국 1위를 차지하며, 특히 금강석, 대리석 등 145개 광물을 보유하고 있는 ‘비철금속의 고향’이기도 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여건 등을 둘러 본 천 시장은 “귀국 후‘조우추취(走出去, 중국기업의 해외진출관련 정부 추진전략)’일환으로 현지 기업체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널리 알려 기업의 해외진출과 경제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 청장은 “이번 창더시 대표단 방문을 통해, 광양만권의 우수한 투자환경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향후 창더시 주요산업인 식품, 생물·의약, 신소재, 기계설비 제조업 분야의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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