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1 00:40
대만 최대 조선사인 CSBC가 유밍마린, 차이니즈 마리타임 트랜스포트, CPC와의 유조선 공동벤처 구축 참여를 포기했다고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
이들 3개사들은 벤처구축을 토해 작년말부터 해운회사를 세우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CSBC는 이로부터 적은 이윤을 취할 목적으로 공동벤처에 합류할 계획이었으나 구성회사간의 투자 지분관계 등을 고려해 참여를 포기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CSBC는 CPC와 기타 정부기관 등이 45.2%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이며 CSBC의 참여 포기로 인해 CPC가 52%로 벤처내 최대 지분을 확보하게 됐으며 유밍마린과 마리타임 트랜스포트가 각각 24%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3개사는 앞으로 500억 대만달러(16억달러)을 투자해 향후 몇 년에 걸쳐 VLCC 35척을 건조할 것이며 이중 6~7척은 금년 CSBC에 발주될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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