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7-18 10:12
[ 국내항만 하역물량 5월중 마이너스 신장률 기록 ]
인천항 15.9%·부산항 8% 감소세 나타내
IMF체제이후 국내항만에서 취급되는 하역물량이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 5월
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항만하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동안 우리나라 항만에서 취급한
하역물동량(원유·케미칼 미포함)은 모두 3천5백75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
.74%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물량· 하역수입 모두 줄어
이에 따라 하역수입도 5월중 5백89억6백만원에 그쳐 10.38%가 감소했다.
이를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의 경우 1천3백72만톤을 기록해 8.01%가 감
소했고 인천항은 5백57만2천톤으로 15.93%나 줄었다. 울산항은 원유·케미
칼을 포함하지 않을 시 2백25만3천톤으로 22.85%가 늘었으나 이들 화물을
포함할때는 9.4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항은 1백47만7천톤으로 9.25%, 군산항은 1백69만6천톤으로 0.95%, 목포
항은 37만2천톤으로 2.20%, 여수항은 5백14만톤으로 12.84%가 증가했다. 또
포항항은 3백80만7천톤으로 17.07%가 늘었고 동해항은 1백16만6천톤으로 0
.87%가 증가했다.
한편 품목별 하역실적을 보면 일반액체물량의 하역량 증가율이 가장 높아
전년동기대비 397.12%의 신장율을 보였다. 반면 무연탄은 92.71%가 줄어 가
장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물량은 컨테이너화물로 1천4백48만9천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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