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5 13:18
해양관리공단, 태안 만리포서 바다수영대회 개최
해양환경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 마련
2007년 12월 7일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지역인 태안바닷가에서 바다수영대회가 열린다.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 주관으로 열리는 제5회 국토해양부장관배 바다수영대회는 유류유출사고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열린다.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과 정부, 지자체 등 국민의 단결된 힘으로 찾은 청정해역을 국민들에게 알려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지 이미지 회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용우 이사장은“바다수영대회를 통해 유류피해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양스포츠 행사를 통해 해양의식 고취와 해양환경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대행사로는 가족단위 열기구 탑승체험, 페이스페인팅 및 승마체험 등 일반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수영대회 주변에는 맨손물고기 잡기 및 서해안 수산물 무료시식 등 먹거리 행사도 마련한다.
대회는 7월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며 약 3,000여명이 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한국바다수영협회가 수영대회 진행을 맡았으며 경기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종목별 1~3위는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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